안녕하세요! 토리네입니다.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는 따뜻한 미역국이나 소고기 뭇국을 집에서 자주 해 먹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소고기 냄새를 맡아서인지 강아지 토리는 주방 근처를 떠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 곤란할 때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도 소고기를 먹어도 되는지와 먹어도 된다면 조리 방법은 어떤 방식으로 해야하는지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 소고기를 먹어도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강아지들은 소고기를 먹어도 됩니다. 하지만, 급여 방법에 조금 신경을 써주셔야 하는데요. 우리가 사랑하는 소중한 강아지들에게 소고기는 어떤 영양을 주며, 어떻게 급여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고기가 강아지에게 미치는 영향
소고기에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고 무엇보다 강아지들의 기력 보충에 좋다고 합니다. 또한,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서 강아지들의 혈관, 근육,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강아지들의 털이나 피부에 문제가 있다면 소고기에 포함이 된 니아신 비타민은 강아지들의 피부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니 꼭 참고해 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주의할 점이 있겠죠?
생 소고기는 해충이 있을 수 있으니 생식은 피해 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양념이 되어있거나 기름이 많이 있는 부위는 강아지들의 췌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소고기의 기름기가 적은 우둔살이나 안심 부위로 급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아지 특식 소고기 조리방법
강아지 토리에게 소고기를 급여할 때는 반드시 아무런 양념도 하지 않고 삶아서만 급여를 해주고 있습니다.
소고기를 조리하는 간단한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냄비에 소고기가 잠길 만큼 물을 넣고 소고기가 익을 때까지 푹 삶아줍니다.
이렇게 푹 삶아진 소고기를 꺼내서 바로 주지 않고 뜨거운 김이 사라질 때까지 식혀줍니다.
강아지가 먹을 양만큼의 살코기 부분만 골라서 강아지 토리가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게 잘라서 준비합니다. 절대로 과한 양은 급여하지 않고 적당량만을 급여해 주고 있습니다.
과하게 급여할 경우 강아지가 체하거나 사료를 거부할 수도 있으니 반드시 적당량을 강아지에게 간식으로 급여하시거나 사료를 잘 먹지 않을 때 임시방편으로 주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저는 강아지 토리가 밥을 잘 안 먹을 때 이렇게 특식으로 소고기와 사료를 섞어주면 정말 잘 먹는 모습을 보곤 합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저희 집에서 소고기 파티를 하거나 소고기 뭇국을 끓일 때 기름기가 없는 소고기를 따로 삶아주면 정말 잘 먹습니다.
저희 집 강아지 토리가 잘 먹는 고기나 간식이라 하더라도 모든 강아지들에게 적합한 것을 아닐 수 있으니, 소고기도 처음 먹이는 거라면 반드시 아주 소량만 먼저 먹여보시고 그 후에도 알레르기나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시고 급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강아지가 오늘보다 내일 더 행복하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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