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리네입니다. 식탁에 가장 많이 오르는 식품 중 하나인 감자! 강아지 간식으로 감자를 먹여도 될까요?
오늘은 강아지 간식으로 감자를 먹여도 되는지, 감자를 먹일 때 주의할 사항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강아지에게 감자를 먹여도 될까요?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감자는 강아지에게 훌륭한 영양 공급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하시고 먹이셔도 됩니다. 감자에 함유된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해 주고, 땅속의 사과라고 불릴 만큼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또한, 감자에 열을 가해도 영양소가 쉽게 파괴되지 않습니다. 감자 속 비타민C는 면역력 강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활성산소로 인한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강아지들에 체했거나 장염에 걸렸을 때 수의사 선생님께서 사료 대신 감자를 추천해 주셨던 만큼 감자는 강아지들에게 안전한 식품입니다.
감자 어떻게 먹여야 할까?
이렇게 영양소가 풍부한 감자는 강아지들에게 어떻게 조리해서 먹이는 게 좋을까요? 당연히 찌거나, 굽는 등 무조건 익혀서 강아지에게 급여를 하셔야 합니다. 감자는 싹이 나거나 초록색으로 색이 변한 것은 급여하시면 안 되고, 무조건 신선한 감자로 조리하셔야 합니다.
제가 토리에게 감자를 급여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자면, 감자 한 알을 깨끗이 씻은 후 감자의 껍질은 반드시 제거하여 7등분으로 잘라줍니다.
감자의 껍질을 제거하는 이유는 소화기관이 약한 강아지들이 먹었을 때 소화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준비된 감자를 에어프라이기에 넣어서 180℃ 에서 20분간 조리해 줍니다.
20분이 되면 이렇게 구운 감자가 완성이 됩니다. 강아지들에게 감자를 급여할 때는 소금이나 그 어떠한 조미료도 가미하지 않은 순수한 감자로만 익혀 주셔야 합니다.
또한, 감자를 기름에 튀긴 감자튀김은 다량의 기름이 함유되어 있어 강아지들에게 해롭기 때문에 튀긴 감자는 강아지들에게 급여하시면 안 됩니다.
익힌 감자는 무척 뜨겁기 때문에 반드시 식힌 후 익힌 감자를 으깨거나 잘게 잘라서 사료와 섞어서 강아지에게 급여하면 무척 잘 먹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단, 주의할 점도 있는데요. 감자는 칼륨이 풍부한 식품이라서 신장이 약한 강아지들에게는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감자 섭취 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강아지 토리 감자 시식
제가 감자를 토리에게 주는 꿀팁인데요. 삶은 감자보다는 에어프라이에 구워서 조리해 주면 구운 향도 솔솔 나고 포슬한 식감을 잘 느낄 수 있어서인지 강아지가 더욱 잘 먹습니다.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 C가 풍부한 감자만큼 강아지들에게 좋은 간식이 있을까요? 매일 사료만 먹기는 질리고 가끔씩 영양만점 감자로 입맛 없는 강아지들에게 좋은 간식이 되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영양 만점 간식이라도 과다하게 섭취하기보다는 항상 적당량을 강아지들에게 주어 소중한 강아지의 건강을 지켜주도록 해요.
오늘도 제 포스팅이 견주님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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