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리네입니다. 강아지도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얼마 전 강아지 토리에게 책을 한 권 선물했습니다. 당연히 그냥 책이 아니라 강아지 노즈워크가 가능한 책입니다. 저희 집 강아지 토리가 너무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고 새로 구입한 내 돈 내산 노즈워크 장난감을 여러분들께 공유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강아지 노즈워크 책 - 스카우트 북
제가 토리에게 선물한 강아지 노즈워크 '스카우트 북'입니다. 토리만 집에 혼자 두고 외출할 때가 가끔 있는데 그럴 때마다 너무 미안했습니다. 혼자서 잘 놀 수 있는 장난감을 찾아봤고 강아지들은 코로 놀 때 안정감을 느낀다고 하여 노즈워크 장난감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분리불안이 있는 강아지들에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스카우트 북 - 강아지 노즈워크 장난감
포장을 뜯어보면 이렇게 입체적인 푸들 강아지 인형이 반겨줍니다. 스카우트 북 소재를 만져보면 부드럽고 세탁하기 용이한 소재로 되어있습니다. 세탁기에 울코스로 세탁을 해도 전혀 변형이 없었습니다.
소재는 폴리에스테르, 솜, PVC로 이루어져 있으며, 만졌을 때 전혀 까슬거린 느낌이 없어서 강아지들이 코로 놀 때 안전하게 놀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스카우트 북 사이즈는 가로 15cm, 세로 14.5cm입니다.
스카우트 북을 열면 첫 페이지에 가방 포켓과 지도가 나옵니다. 가방을 열어보면 두 개의 주머니가 나옵니다.
가방의 주머니 두 군데에 간식을 넣어 둘 수 있고, 지도 안에 간식을 넣고 돌돌 말아서 고정해 주면 노즈워크 난이도를 더 어렵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가방 주머니에 간식을 깊숙이 넣을 수도 있었는데 토리가 간식을 금방 찾길 바라는 마음에 깊숙이 넣지 않고 살짝 걸쳐서 넣어주었습니다.
스카우트 북, 두 번째 페이지에는 마시멜로우가 나옵니다. 마시멜로우 뚜껑을 열면 노즈워크 포켓이 길에 나옵니다.
이렇게 노즈워크 포켓이 길에 나오며 그 사이, 사이에 간식을 넣고 둘둘 말아서 다시 넣어주면 노즈워크 난이도가 올라가서 간식을 찾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스카우트 북은 노즈워크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특한 장난감입니다.
마지막으로 스카우트 북, 세 번째 페이지에 캠프의 하이라이트가 나옵니다. 캠프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캠프파이어와 텐트인데요. 캠프파이어는 마치 연꽃과 흡사한 모습입니다.
이렇게 캠프파이어와 텐트 안에도 간식을 넣어서 숨길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하지만 디테일을 살린 노즈워크 장난감입니다. 스카우트 북의 노즈워크 장난감은 자유자재로 난이도를 높일 수도 있고, 낮출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노즈워크를 처음 사용하는 강아지도, 노즈워크를 잘 사용하는 강아지들도 난이도 조절을 할 수 있으니 모두 즐겁게 사용이 가능할 거 같습니다.
스카우트 북 - 노즈워크 장난감 사용해 보기
스카우트 북의 첫 페이지를 도전하기 위해서는 꼭 거쳐야 하는 관문이죠? 책을 열어야 합니다. 책을 열어야만 노즈워크를 통해 숨겨놓은 간식을 찾을 수 있습니다.
처음엔 어려울 수 있지만 몇 번 하다 보면 강아지 본인만의 노하우가 생기는 거 같습니다. 토리는 코뿐만 아니라 손과 발 모두 이용하여 책을 열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드디어, 스카우트 책을 열고 숨겨진 간식을 먹기 위해 열심히 노즈워크를 하는 토리의 모습입니다. 강아지 토리에게 꽤 오랜 시간 놀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들었지만 예상보다 빨리 간식을 찾아 먹었습니다.
그래도 혼자 있을 때 이렇게 노즈워크 장난감으로 간식도 찾아 먹으면서 집사가 돌아올 때까지 조금의 위안을 줄 수 있을 거 같아서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주 큰 노즈워크 장난감도 즐겁게 놀 수 있지만 이렇게 아기자기한 책으로 구성된 노즈워크 장난감도 강아지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거 같습니다.
스카우트 북안에 넣어준 간식을 다 찾아서 먹어도 노즈워크를 했던 즐거웠던 기억 때문인지 한동안 계속 물고 다니며, 스카우트 북을 꺼내면 꼬리를 흔들고 엄청 좋아하는 강아지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포털 사이트에서 스카우트 북을 검색하시면 다양한 노즈워크 책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구입하였고 순수한 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 제 후기가 견주님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강아지와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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