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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될까?

강아지 배추 먹어도 될까? 주의할 점은?

by tori1202 2023.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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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리네입니다. 우리가 종종 즐겨 먹는 배추를 강아지들도 먹을 수 있을까요? 쌈장에 그냥 찍어 먹어도 맛있고 고기에 쌈을 싸서 즐겨 먹는 배추! 우리가 사랑하는 강아지들도 먹을 수 있는지, 먹을 수 있다면 주의할 점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배추를 강아지에게 급여해도 되는 걸까?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강아지들에게 배추나 알배추를 급여하셔도 됩니다. 특히 알배추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이 섬유와 칼륨뿐만 아니라 비타민 C, 비타민K, 그리고 비타민 A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강아지들에게 영양만점 간식으로 훌륭합니다.
 

 
또한 엽산, 칼슘, 철분과 같은 다른 필수 영양소도 소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강아지들이 간식으로 먹어도 좋은 채소입니다. 
 
하지만, 강아지들에게 아무리 좋은 채소라고 하더라도 주의할 점은 있겠죠?
 
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이기에 강아지의 장 내 환경을 개선하고, 장운동을 촉진해 주는 작용을 해주게 되니, 변비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배추를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묽은 변이나 설사를 할 수 있으니 양 조절을 해주셔야 합니다. 
 

 
강아지들마다 알레르기에 반응하는 채소나 음식이 모두 다를 수 있으니, 강아지가 배추를 처음 접하는 경우에는 소량만 급여하시고 강아지의 몸 상태를 살펴보신 후 별 다른 이상징후가 없다면 급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행여나, 조미가 된 배추를 먹이거나, 사람들이 즐겨 먹는 김치는 배추라 하더라도 이미 양념이 되어 나트륨이 가득한 음식이기 때문에 강아지들에게 절대로 급여해서는 안됩니다. 
 
반드시, 조미가 되지 않은 순수한 배추만 강아지에게 급여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배추 시식

 
강아지 토리가 너무 애정하는 채소 배추!
 
제가 강아지 토리에게 배추를 급여하는 방법을 잠깐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신선한 알배추를 깨끗이 씻어서 준비합니다.

토리 같은 경우는 배추의 잎보다는 아삭한 줄기를 선호하기 때문에 저는 줄기 부분만 얇게 잘라줍니다. 
 

 
얇게 잘라서 준비한 배추를 토리에게 주면 이렇게 입으로 물고 먹을 준비를 합니다. 어떻게 먹을까요?
 

 
토리는 본인의 앞 발로 배추를 고정시킨 후 줄기 부분을 뜯어서 먹습니다. 아삭아삭 씹는 소리가 제가 들어도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처음에는 잘게 잘라서 사료에 섞어 주기도 했었는데, 사료에 섞어주면 배추의 수분이 사료를 눅눅하게 해서 토리가 잘 먹지 않더라고요. 
 

 
이렇게 줄기를 얇고 길게 잘라주면, 강아지 토리만의 방식대로 더 맛있게 배추를 뜯어먹는 거 같아서 저는 이런 방법으로 급여를 하고 있습니다. 
 

 
알배추는 물에 삶아서 주셔도 되고, 깨끗이 씻은 배추를 그냥 주어도 강아지들에게는 맛있는 영양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제 포스팅이 견주님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강아지들과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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