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강아지를 처음 키우다보면 어떤 음식을 주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이 되곤 하는데요. '이 음식은 괜찮겠지?' 하는 생각으로 사람이 먹는 음식을 아무거나 강아지에 급여할 경우 어떤 음식은 강아지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에게 독이되는 음식만 모아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강아지가 절대로 먹으면 안되는 음식 5가지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의 사랑하는 강아지를 위해 견주님들께서는 꼭 기억해 주시고 아래의 5가지 음식은 강아지에게 절대 급여하지 않도록 합시다.
삶은 뼈 종류
강아지들은 뼈를 좋아할거라 생각하고 삶아진 족발뼈를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족발에 묻어져있는 양념과 약재는 소화에 방해되고, 삶은 뼈를 삼켰을 경우에는 강아지 내부 장기를 찌르거나 장폐색 증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신선한 생 닭을 대형견에 급여하는 경우는 괜찮으나, 푹 삶아진 고기의 뼈는 굉장히 날카롭고 더욱 단단해 지기 때문에 강아지들에게 무척 위험하니 절대로 주면 안됩니다.
우유
사람이 마시는 우유를 강아지가 마실 경우 구토와 설사 등 각종 위장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먹는 우유에는 락토오스(유당)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를 소화시키기 위해선 락타아제 효소가 필요한데, 다 큰 강아지의 경우 이를 가지고 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에는 락토오스, 유당을 제거한 강아지 전용 우유가 판매되고 있으니, 우유를 급여하고 싶으시다면 꼭 반려견 전용 우유를 구입하여 급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포도
포도뿐만 아니라 포도로 만든 건포도, 포도주스, 포도잼, 포도씨유 등은 물론 청포도, 거봉, 샤인머스캣과 같은 포도류도 모두 급여해서는 안됩니다. 포도를 섭취한 강아지는 급성신장부전과 같은 신경계 문제를 일으킵니다..
급성 신부전을 일으켰던 강아지들은 치료를 받아도 운이 안 좋으면 만성신장부전으로 평생을 고생을 하게 되니, 절대로 포도를 급여해서 안됩니다. 포도뿐만 아니라, 포도알맹이, 포도껍질, 건포도, 와인 등은 강아지들에게 치명적이니 꼭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초콜릿
초코렛에는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은 강아지의 신경계와 심장계에 중독을 일으킬 수 있고, 심각하면 강아지들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국제 애견보호협회에서도 초콜릿은 위험물질로 경고한 음식이며, 소량으로도 발작을 일으키거나 강아지들에게는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으니 절대 급여해서는 안됩니다.
자일리톨
자일리톨은 무설탕 껌, 땅콩버터, 베이킹 믹스, 초콜릿과 같은 제품에 설탕 대신 사용되는 천연 감미료입니다. 자일리톨은 사람에게는 이롭지만 반려견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체중 1㎏ 당 100㎎ 이상의 자일리톨을 섭취하면 30분 이내에 저혈당, 간 기능 상실, 발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아주 적은 양의 자일리톨만으로도 강아지들은 중독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자일리톨을 섭취하였다면, 구토나 혼수상태에 빠지기 전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합니다. 시간이 오래되면 간부전이 발생하거나 혈액이 응고 기전을 보이게 되어 예후는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실수로 자일리톨을 섭취했을 때는 15분~30분 이내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그만큼 강아지에게 정말 위험한 음식이 될 수 있으니 견주님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강아지들이 먹어서는 안되는 5가지 음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저의 글이 견주님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사랑하는 반려견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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